용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급감한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체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2019년 같은기간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관내 제조업 기반 수출 중소기업.

구체적으로 수출보험료·특례보증·운전자금이자 등 금융지원과 수출멘토를 통한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 사진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아울러 수출국 동향과 전망 등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이용하도록 KOTRA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경기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등을 연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수출기업이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5월11일 일자리산업국장이 총괄하는 수출업무 지원센터를 꾸려 상담을 시작했다.

또 시 홈페이지에 분야별 사업내용을 게시,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했다.

수출 지원사업 상담 신청은 기업지원과(전화 324-3172~3)로 문의하거나 이메일(lemonade0302@korea.kr)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애로사항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며 “앞으로 자금이나 판로개척 등 지원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