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5월21일 종합상황실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 수립에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정장선 시장, 오지형 서장을 비롯한 시와 경찰서 치안관련 부서 실무과장, 읍·면·동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개선을 위한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평택경찰서가 ‘평택관내 5대 범죄 발생현황 및 요인분석’ 발제를 시작으로 김경수 평택대 교수가 ‘평택시 치안개선 및 도시치유 프로젝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설명, 시와 경찰서 치안부서의 치안개선을 위한 제언 및 추진사업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지형 서장은 “토론회는 경·관이 지역치안 개선을 위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향후 상호간 원활한 소통과 치안정책을 통해 범죄없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치안환경 분석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안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며 “합동 토론회를 계기로 경·관이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