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 태안지구대(지구대장 박남진 경감) 소속 안상호 경위가 2015년 '3월의 화성동부인'으로 선정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4월3일 회의실에서 박명수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3월의 화성동부인'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 '3월의 화성동부인'으로 선정된 안상호 경위가 표창을 받았다.

이는 화성동부경찰서가 직원들간 내부화합을 도모하고 자긍심과 영예감을 높여 깨끗하고 당당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에 충실한 경찰관을 발굴하는 것이다.

3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안상호 경위는 앞서 2월27일 병점역 노숙자(시각장애인 2급)가 며칠째 끼니를 거르고 시각장애로 손·발톱도 자르지 못한 채 굶주리는 등 딱한 사정을 발견, 손수 개인위생과 식사를 챙겨주는 등 따뜻하게 보살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박명수 서장은 “안상호 경위는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일을 함으로써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봉사하는 경찰상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고 칭찬한 뒤 “앞으로 모든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바 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