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19일 어서오산 휴센터에서 ‘2020년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 사업’ 일환으로 ‘청년사회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청년’ 과 ‘지역혁신’을 주제로 지역에서 청년의 역할과 혁신 아이디어를 통한 지속가능성에 전문가 기조발제, 청년사례발표, 토크콘서트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 청년사회혁신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청년들의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접하고 변화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청년활동가는 2018년 ‘오지다 1기’(오산을 바꾸는 지역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올해는 8월 공개모집을 통해 14명이 뽑혀 ‘오지다 3기’를 맞았다.

그동안 청년활동가들은 다양한 전문그룹을 만나고 선진지 견학 등 지역사회혁신을 통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 올해 마지막 행사 ‘사회혁신포럼’ 기획으로 자체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진행한 어서오산 휴센터 청년카페도 지역 청년활동가들이 참여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청년의 지속가능성을 보여 주는 사례” 라며 “앞으로 다양한 청년지역활동에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