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대망의 첫발을 디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배달앱 시장에 대항마로 부상했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가입한 총 회원은 무려 4만1천명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연간 목표였던 ‘회원 10만명 유치’에 41%를 이미 첫날에 달성한 셈이다.

이에 따라 선착순 2만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던 1만원 할인쿠폰이 조기에 소진됐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인기차트 3위를 기록했고, 앱스토어 음식 및 음료 카테고리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12월1일 오후 10시30분 기준).

특히 첫날 하루 시범지역(화성·오산·파주시)에서 총 4천504건(주문)이 접수, 매출 1억1천500만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서비스 시작일이 평일이고 주문 및 회원가입 집계가 비교적 배달수요가 낮은 낮 시간대에 이뤄진 점으로 볼때 평일 야간이나 주말은 더욱 많은 회원들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특급’이 출시 첫날부터 급부상함에 따라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공정경쟁 유도라는 ‘배달특급’의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뿐 아니라 출시 알림 사전 이벤트를 통해 ‘배달특급’ 설치 문자를 받은 회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홈페이지가 10분간 멈추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앞서 11월17일~30일까지 진행된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에 5만4천명이 참여하면서 서비스 개시 전부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오랜시간 공들인 ‘배달특급’이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소비자 및 가맹점주 모두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 앱 기능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피드백과 개선점을 주의깊게 살펴 개선하고 소비자 할인 등 혜택 제공에 고심하면서 도내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gcbrand.com.kgcdelivery_android) 또는 앱스토어(https://itunes.apple.com/app/id1530874203)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https://www.specialdelivery.co.kr)에서 내려받아 설치·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