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효과가 출시 1주일 만에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많은 소상공인들이 기존 민간배달앱 보다 획기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로 매출증대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12월8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가맹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화성시 소재 A가맹점은 서비스 개시 6일 만에 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12월6일 기준).

이 가맹점은 앞서 5,6일 주말에 ‘배달특급’으로 370만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1% 중개수수료(3만7천원)만 부담하면 되기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만약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12%)를 적용할 경우 44만4천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기 때문이다.

주말 이틀 만에 약 40만원 이상 수수료 차이가 생긴 것이다.

이를 월 매출(30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배달특급’을 사용하면 민간배달앱에 비해 한달 약 600만원의 추가수익이 생기는 셈이다.

‘배달특급’에 참여한 화성시 중식당 가맹점주 유정우씨는 “서비스 시작 당일 ‘배달특급’으로 50만원의 주문을 올렸고, 주말 하루 100만원 넘게 기록했다” 며 “그간 민간배달앱의 비싼 수수료에 고심이 많았는데 ‘배달특급’으로 순이익을 더 늘릴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오산시 가맹점주는 “‘배달특급’으로 주문이 늘어 보람을 느낀다” 며 “민간배달앱 보다 수수료가 많게는 10%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제 점주들이 정산받는 금액은 훨씬 높은 것이다. 드디어 희망이 보인다”고 전했다.

‘배달특급’은 12월1일~6일까지 약 6만명에 달하는 회원(가맹점)이 가입했고, 출시 첫날 1억1천500만원, 거래 4천500건을 기록했다.

이후 매일 평균 약 1억2천만원의 거래액을 꾸준히 기록하며 6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약 7억5천만원으로 목표치 10억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12월1일부터 시범지역(화성·오산·파주시)에서 첫발을 뗀 ‘배달특급’은 기존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탄생했다.

저렴한 중개수수료(1%)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화폐를 연계한 저렴한 혜택으로 소비자까지 생각한 ‘상생플랫폼’을 지향한다.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폭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배달특급’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공식 콜센터(전화 1599-98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