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영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이 경기도 신임 평화협력국장에 임명됐다.

평화협력국장은 평화협력과, 평화기반조성과, DMZ정책과, 경기국제평화센터 등 4개과를 중심으로 도의 평화협력정책을 총괄·조정한다.

► 신준영 평화협력국장

구체적으로 평화협력 정책개발, 평화기반조성, 남·북교류협력, DMZ 보전·개발, 국제평화협력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는데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임 신준영 평화협력국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주)월간말 북한담당기자, (주)민족이십일 편집국장, (사)남북학술교류협회 사무국장,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낸 북한관련 전문가다.

신준영 국장은 “북측과 소통채널이 단절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북협력사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지방정부가 중앙정부 보다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며 “비군사·비정치적 분야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남·북교류협력에 물꼬를 트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평화협력국은 올해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은 물론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과 DMZ 평화적 활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렛츠 디엠지(‘Let's DMZ)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