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공략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대1 컨설팅~수출바우처까지 해외마케팅 전반을 지원한다.

도는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2021년도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52개사를 지원한다”고 2월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준비~해외진출까지 수출 모든 과정을 지원해 도를 대표하는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2020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미만 업체.

혁신기술·제품 보유기업, 신남방·신북방 정책 대상국가 진출계획 보유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고용우수기업, 사회적기업의 경우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일방향적 지원이 이뤄지는 다른 바우처(Voucher)류 사업과 달리 선정된 기업에게 코트라내의 전담 무역전문가를 배정, 기업의 규모·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출준비부터 바이어 발굴, 통관에 이르기까지 수출 단계별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이 희망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택·사용하는 2천357만원 상당의 ‘수출바우처(기업 자부담 30% 포함)’도 지급한다.

지급된 바우처로 해외시장조사, 통·번역, 특허·지적재산권 취득, 서류작성대행, 홍보·마케팅, 브랜드 개발, 해외영업,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디자인 개발 등 1천500개 수행기관이 지원하는 5천800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한 뒤 소요비용을 정산하는 방법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2020년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노력했다다” 며 “올해 선정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이 도를 대표하는 수출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월16일 오후 6시까지 관련 필수서류를 구비, 이메일(gg.globalhit21@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참고하거나 경기코트라지원단(전화 206-5105/031-273-603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