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2일부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에 ‘찾아가는 청년일자리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월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1월 시와 지역내 5개 대학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과제 일환으로 청년 취·창업지원사업을 선정하면서 청년일자리센터의 대학내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앞서 2월15일 시-중앙대-동아방송예술대가 업무협약을 체결, 3월부터 청년일자리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전담 고용지원관을 상시배치해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심층취업상담·알선, 개인별 취업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취업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박숙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청년들의 고용이 악화된 상황에서 시와 지역대학은 청년일자리 지원강화에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적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며 “찾아가는 청년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고용률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숙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 인재개발팀장은 "대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일자리정책 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나아가 시와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이용창 동아방송예술대 취업지원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현 취업시장에서 시의 청년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취업기관과 청년들의 교류를 적극 활성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난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팀(전화 686-17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