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초대 소장에 권호웅 문화예술행정전문가가 임용됐다.

시는 문화예술분야사업에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앞서 1월12일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예술사업소를 신설했다.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 초대 소장

이에 시는 문화복지·예술진흥·문화공간 활성화·문화예술교육 등의 중심적 역할을 목적으로 출범한 문화예술사업소 초대 소장에 권호웅 예술행정전문가를 임용했다.

공모를 통해 뽑힌 권호웅 소장은 1990년부터 연극배우를 시작으로 연출가, 공연기획자, 희곡작가, 시나리오작가 등 현장예술가로 활동했다.

2003년 국립극장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술행정에 종사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 재단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활동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국 규모의 전통축제를 총괄했다.

특히 2019년 전통공연예술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5년간 국고예산 80억원을 확보하는 등 전통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돕는 창작 플랫폼 ‘전통예술창작마루’ 개관에 주춧돌을 놓았다.

앞으로 권호웅 소장은 문화예술팀(3.1운동기념관, 박두진문학관, 안성맞춤박물관), 공연팀(바우덕이축제, 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운영), 아트홀운영팀, 맞춤랜드팀 등 시 문화예술사업소 4개팀을 총괄·운영한다.

시의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바우덕이축제를 비롯한 대표축제를 주관하고, 안성맞춤아트홀 및 기타 공연장 활성화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예술 관련사업에 힘쓰게 된다.

권호웅 소장은 “안성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소통하고 갈수록 변화하는 문화트렌드 변화를 읽어 미래지향적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