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신한 탄소저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화성시민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참여가 어려웠던 화성형 그린뉴딜 등 친환경정책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 또는 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주제는 시민이 체감 가능하고 탄소저감에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정책 아이디어로 교통, 에너지, 산업, 농업 등 시정전반분야다.

접수는 10월18일~11월12일까지로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공모개요 및 응모서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kkh187@korea.kr) 또는 우편·방문(우편번호 18274, 화성시 남양읍 시청로 159, 시청 2층 전략사업담당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 공모전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아이디어가 시의 친환경정책에 반영될 것이다” 며 “탄소발생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영역의 참여유도를 통해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당선된 정책아이디어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10일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100만원, 장려상(10명) 50만원 등 모두 1천만원 상금과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지역기반의 탄소중림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