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 시장·상임이사 조기봉)이 운영하는 학부모 스터디가 12월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2021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대상’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는 사회의 희망과 행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 수상과 함께 경찰청장상도 함께 받았다.

►곽상욱 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홍보,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있다.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사회봉사, 지역발전, 산업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자를 발굴해 2005년부터 매년 정부표창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교육재단 학부모 스터디는 관내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진 주제로 스터디를 결성해 해당 주제를 심도깊게 공부하며 즐거운 만남을 갖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창출된 집단지성이 공교육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하는 시의 지역특화사업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1년3개월간 300개 스터디를 배출했고 공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을 1만천180회(참여시민 4만6천580명) 운영했다.

학부모 스터디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적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이에 기반한 공교육지원사업은 ‘지역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방과후 돌봄’ , ‘창의융합형 인재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역량가꿈학교’ ,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오산교육실현 글놀이 말놀이’ , ‘마을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FUNFUN한 방과후학교’ 등이 있다.

학부모 스터디는 앞서 11월20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민간단체(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기봉 상임이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학부모 스터디는 시가 교육의 변방도시에서 교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식을 향상하고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며 “앞으로 한단계 더 도약해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잠재적 재능기부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