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2년 1월~12월까지 건축과내에 ‘농업용 가설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법령 미숙으로 무단설치한 농막 및 간이저온저장고 등 건축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적법한 가설건축물축조신고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주말체험 영농 등 농업경영 장벽을 낮추고 주민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농업용 가설건축물은 농지내 농막(연면적 20제곱미터 이하) 및 간이저온저장고(연면적 33제곱미터 이하)로 농지전용 대상은 아니지만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축조신고 대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건축과 건축지도팀내에 농업용 가설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전화 678-2871~4)를 설치하고 2022년 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상담센터는 양성화 가능여부, 신청 및 처리절차, 이행강제금 사전안내 및 가설건축물축조신고 도면작성 지원 등을 담당공무원이 상세하게 안내하는데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엄기헌 건축과장은 “처분 목적이 아닌 치유와 해소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