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4월28일~7월16일까지 80일간 실시한 외국인 4대악 범죄 특별단속에서 226명(139건)을 적발했다.

단속결과는 불량 식·의약품 분야가 127건(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범죄 6건(8명), 가정폭력 6건(6명)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S씨(30·태국 국적)등 12명은 2014년 4월부터 6월까지 화성시 향남읍에서 태국산 감기약 등을 자국인들에게 무허가로 판매한 혐의다.

또 N씨(54·베트남 국적)는 6월10일 동두천시에서 10대 정신지체 장애 여중생을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는 2012년 7천766명에서 2013년 8천689명으로 늘었고, 올 상반기의 경우 4천580명이 적발됐다.

한편 올해 외국인 피의자는 폭력(1천490명)이 가장 많았고, 지능범 538명, 절도 288명, 성범죄 50명, 마약류 35명, 강도 22명, 살인 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