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수목원로 559-17(세교동 626) 세마고등학교(교장 이명선)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21년도 융합형 STEAM R&E 과제’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력과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고 관련분야 진로탐색과 연구에 흥미를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세마고 과학중점과정 2학년 학생 4명이 ‘척추측만증 예방 수단으로서 스마트발찌를 활용한 보행요소 측정 탐구’를 주제로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는 친구의 사례를 보고 척추측만증을 쉽게 판별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예방수단으로 스마트발찌를 활용한 보행요소 측정을 탐구했다.

2021년 5월 계획서 제출, 7월 전체회로 설계·제작, 8월 실험계획 수정 및 구체화, 9월 예비테스트 데이터 분석을 위한 준비, 10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및 장치 정확도 검증실험 진행, 11월 참가자 측정실험 등으로 탐구과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탐구가 웨어러블 기기 기술로 발전,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거나 딥러닝과 접목해 더 정확한 판정 알고리즘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교사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과학교과 교사들의 격려와 헌신적인 지도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며 “앞으로 훌륭한 과학인재 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