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월26일 설(2월1일) 명절을 앞두고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김진건 상인회장 등 관계자 10명과 함께 중앙시장내 점포를 찾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있는 상인들에게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백군기 시장(오른쪽)이 중앙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또 용인와이페이로 떡·전·과일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고,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는 지역화폐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군기 시장은 장보기에 앞서 중앙시장상인회, 청년회 관계자 등 10명과 차담회를 갖고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진건 상인회장은 “상인회가 상인들과 힘을 모아 설 명절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군기 시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급증, 소상공인들이 크게 근심하고 있다” 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시가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상인·방문객 상시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소독 등 코로나1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