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앞서 1월13일~28일까지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메이커 씨앗강사 직무연수를 끝내고 28일 수료강사 12명을 씨앗강사로 위촉했다.

연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 콘텐츠 개발 위주로 기존 강사 10명과 1년간 보조강사 업무를 수행한 강사 2명의 승급식을 겸해 진행됐다.

메이커 씨앗강사는 앞으로 오산메이커교육센터가 실시하는 교육과 학교에서 정규교과시간에 수업을 진행하는 전문 메이커 강사로 지역특화형 메이커 교육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직무연수를 마친 씨앗강사 12명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직무연수 과정은 강사들이 강의할 내용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교육과 콘텐츠 개발, 교안제작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콘텐츠 개발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운영방향과 일치하도록 4개 분야(바이오·인간공학·엔지니어링 아트·데이터)중심의 교육으로 방향을 재편하는 과정을 가졌다.

실질적 수업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개별 보이스 트레이닝과 콘텐츠 개발 해커톤을 실시하고 교육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집중운영했다.

위촉된 메이커 씨앗강사들은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역할을 나눠 1년간 활동하는데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 뿐 아니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전문 활동가로 활약하는 등 오산형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게 된다.

시 관계자는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강사들과 함께 활동한 시간이 4년차에 접어 들었다. 하지만 익숙해지고 현상유지를 해도 되는 상황에서 끊임없는 도전과제 제시로 힘들 수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강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메이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다변화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제고에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