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누락세원 발굴과 과세형평 실현을 위해 2021년 지방세 세무조사로 23억6천만원을 추징했다”고 2월7일 밝혔다.

►부천시청사 전경.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누락세원이 발생되기 쉬운 분야인 법인취득 부동산 및 개인이 신축한 건물 등에 집중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추징사례를 보면 △법인의 과점주주 신고누락 △부동산 취득과표 누락 △신축건물 과소신고 △종업원분 주민세 △법인세분 지방소득세 전국 안분착오 등이다.

그 결과 법인 정기세무조사로 11억8천만원, 법인의 과점주주조사로 1억8천만원, 개인이 신축한 대형건축물 등 취약분야조사로 10억원을 각각 추징하면서 총 23억6천만원을 부과했다.

시는 올해도 세무조사를 더욱 강화, 공평과세와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으로 안정적인 세입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안나현 세무조사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영세기업 및 성실기업 등에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세무조사 일정·방법 등 법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납세자 편의의 친기업적 조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