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차량등록 민원을 처리하는 꿀팁을 소개했다.

이는 시가 자동차 신규등록이나 변경등록 등 등록업무 처리가 월 평균 1만2천935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365’를 활용, 자동차등록이나 자동차등록원부를 비롯한 서류발급·말소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자동차365’는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자동차365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car365.go.kr)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

공동인증서가 있으면 PC나 모바일에서 자동차 관련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개인명의 차량은 자동차등록 업무와 자동차등록증, 자동차등록원부의 발급·신규·이전·말소 등이 가능하다.

단 신규 등록한 뒤 번호판은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한다.

법인명의 차량 상호나 주소변경 등록은 기업지원플러스(www.g4b.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동명의나 상속이전 차량은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365를 통해 시민들이 번거로움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등록된 차량은 48만9천775대로 처인구 14만3천244대, 기흥구 19만7천740대, 수지구 14만8천791대 등이다.

관내 등록차량은 매년 1만대~1만5천대 정도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