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월21일~3월8일까지 15일간 올해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모 사업자를 모집한다.

►부천시청사 전경.

시는 지역내 취약노동자가 많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제조업)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으로 이는 8월부터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조치다.

사업 보조금은 휴게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은 개소당 2천만원까지, 신설은 3천만원까지, 3개 이상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는 4천만원까지 각각 지원되는데 개소당 사업주의 20% 의무부담률이 있다.

신청자격은 관내 중소기업(제조업)으로 사업자 등록 뒤 1년 이상 영업중이고 최근 2년간 매출액 평균 300억원 이하로 종업원 200명 미만 기업이 해당된다.

또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 목적에 맞도록 건물주, 임대자의 동의가 필수이며 설치 뒤 3년간 유지해야 한다.

시는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제조업 등 중소기업이 많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먼저 열악한 휴게시설설치·개선 사업을 통해 민간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전화 032-625-27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