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월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앞두고 지방세 성실납부자 25명(개인 12명·법인 13개)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

►부천시청사 전경.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에게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부천시 모범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2022년 1월1일 현재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매년 3건 이상 납부기한내 전액 납부한 성실납세자 가운데 세입재정운영에 현저히 기여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납세자 25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최고령(80세) 및 청년(34세) 사업가가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부천시 공영주차장 이용료 면제(1년) △시금고(농협) 대출·예금금리 우대(1년) △시 주간 각종 축제 및 공연에 참여 기회 등이 부여된다.

법인은 △세무조사 면제(3년) △납세담보 면제(1회)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우종선 세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납부한 세금은 시민의 각종 편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며 “앞으로 모범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