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국제청소년연합(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설립자(목사)가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이스라엘 교육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마인드 교육' 협력을 논의했다.

이스라엘 교육부를 비롯해 부총리, 크네세트 국회의원 등을 만난 박옥수 목사는 IYF가 시행하는 ‘마인드 교육’의 성과와 도입계획 등을 논의했다.

►박옥수 목사(왼쪽)가 심카 로스만(Simcha Rothman) 국회의원과 환담하고 있다.

3월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최고 권력기관 크네세트를 찾은 박옥수 목사는 이타마르 벤 그비르(Itamar Ben Gvir), 심카 로스만(Simcha Rothman) 등 국회의원들과 주디스 기달리(Judith Gidali) 교육문화체육위원회 국장을 각각 만났다.

박옥수 목사는 이들에게 IYF 활동과 마인드 교육의 방향을 소개했고, 국회의원들은 “IYF가 이스라엘 청소년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아비 가논(Avi Ganon) 교육부 차관(왼쪽)이 박옥수 목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어 교육부 초청 방문 면담에서 마인드 교육 시행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박옥수 목사는 아비 가논(Avi Ganon) 교육부 차관 등에게 마인드 교육의 핵심인 사고력, 자제력, 교류 등을 설명하면서 “마인드 교육이 이스라엘 청소년들이 가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IYF가 개발한 마인드 교육 교과서를 소개하며 마인드 교육 시범학교 선정과 1년간 시범교육, 마인드 교사 양성계획 등을 제안했다.

이에 아비 가논 교육부 차관은 이스라엘 공교육 시스템과 문제 등을 언급하며 마인드 교육의 기본방향에 공감하면서 “IYF의 마인드 교육은 매우 흥미로운 교육개념이다. 교육부가 더 연구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스라엘 교육부와 마인드 교육을 어떻게 접목시켜 함께 일할 수 있는지 방안을 만드는 것이다”고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16일 이스라엘 예루살렘부 장관과 건설부 장관을 겸직하는 지에브 엘킨(Zeev Elkin) 제1부총리와 만났다.

그는 박옥수 목사를 초청한 이스라엘 정부 공식 초청자다.

►앞줄 박옥수 목사, 지에프 엘킨 부총리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며 “IYF가 이스라엘 청소년 교육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고, 엘킨 부총리는 “IYF가 이스라엘 청소년들에게 추진하는 교육 계획에 감사하고 IYF와 청소년 교육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부총리 및 교육부 초청으로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등을 방문중인 박옥수 목사는 17일 아슈도드 시(市)와 ‘마인드 교육 협력과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정부 초청 방문에 따라 IYF가 펼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 교육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에 이어 이스라엘에서 본격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