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3년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세금상담을 돕기 위해 제4기 마을세무사를 3월23일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에 진행한다.

►오산시청사 전경.

제4기 마을세무사는 1기부터 위촉된 김태훈(중앙동·신장동), 배판호(대원동·남촌동), 장현보(초평동·세마동) 세무사 등 3명으로 각 담당동 세무사에게 전화, 이메일, 팩스 등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대행 및 신고대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상담하기 위한 것으로 일정금액 이상 재산보유자(재산 7억원 이상,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액이 300만원 이상) 등은 상담이 제한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세정팀(전화 8036-7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길 세정과장은 “제4기 마을세무사들이 복잡한 세금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든든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