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3월30일 광주시 오포읍에서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에서 “센터가 동부권역 중소기업들에게 공정한 성장을 돕는 거점역할을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서 올해 1월 도내 시·군 대상 유치신청 및 심사 등을 거쳐 광주시에 설치키로 결정됐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가 동부권역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후 입지선정 및 내부공사 등 절차를 마치고 오포읍 소재 오포농협 신현지점 건물 3층에 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앞으로 동부권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기술개발(R&D), 국내·외 판로지원, 경영애로 해소 등 종합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남양주시·하남시·구리시·여주시·양평군 동부권 6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이다.

►동부권역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동부권역은 자연보전권역 등 그동안 각종 중첩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이다” 며 “센터가 지역균형발전과 기업들에게 공정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광주에 개소한 동부권역센터를 비롯해 포천시 소재 북부권역센터, 시흥시 소재 서부권역센터, 안성시 소재 남부권역센터 등 모두 4곳에서 권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