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4월7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방문, 경기북부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수원병원장), 하성호 의정부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 등이 동행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북부지역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등을 통해 경기북부 의료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의료 용에 남부와 북부간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더욱 힘내달라”고 말했다.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앞줄)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이어 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정부병원의 시범운영 현장도 둘러보고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정신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 2월부터 2년간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지원으로 역할을 했다.

또 재택외래 및 경증응급치료를 실시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공공병원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

특히 의정부병원은 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경기북부지역 정신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의정부병원은 24시간 내·외과적 질환동반 정신응급환자 처치와 입원치료를 위해 1층 응급실내 정신응급안정실 2실과 3층 정신병동내 정신응급입원병상 10병상을 설치·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