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19년 우수기관, 2020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기도 시행 2021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월12일 밝혔다.

►오산시청사 전경.

이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예산절감 등 계약심사업무 전반을 평가한 결과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발주에 앞서 원가계산, 공법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2021년 12월말 기준 총 237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심사를 하면서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변경, 불필요한 작업삭제 등을 통해 발주사업 적정성을 확보했다.

또 규정상 처리기간 10일을 평균 3일로 대폭 단축시켜 사업부서가 신속히 집행토록 했다.

아울러 시가 계약심사 이행실태 자제점검을 통한 사후관리 및 우수 사례를 발췌해 정리한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배포, 모든 부서와 업무 노하우공유와 활성화에 기여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