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월14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2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을 위한 공로를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

►시 관계자가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하거나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시는 하수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단계별로 가열해 활용이 가능토록 했고, 추가적 열원 발굴로 미활용 신재생에너지 활용범위를 넓혔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의 미활용 열에너지를 활용,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 내고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도시에너지 융합사업에 모델을 완성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기후탄력도시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환경정책 내실화를 통해 2050탄소중립을 달성, 시민들이 행복하고 쾌적한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