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더욱 활발하고 적극 추진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수행에 필요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한다”고 4월15일 밝혔다.

►오산시청사 전경.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통·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는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신고, 안부확인, 지역자원과 연계·지원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발간된 책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역할 수행시 참고할 수 있도록 기본개념, 활동방법 등과 주요복지 서비스, 관내 주요시설 현황,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 연락처 등이 수록됐다.

시는 책자 600부를 4월말까지 각 행정복지센터에 배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가이드북이 어려운 위기가구 발굴활동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 며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지원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표창 수여, 장려물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천494명은 위기가구 발굴 및 안부확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정서지원 돌봄 ‘마음돌봄,함께돌아봄’ 사업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취약계층이 일촌맺기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정기적 안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