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4월19일 화성혁신교육지구, 오산미래교육지구사업으로 화성오산 마을교육과정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육청은 ‘미래혁신교육 방향은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화성·오산시 지역 교원들의 지역사회 이해력 및 교육과정 개발능력 향상을 위해 마을활동가들과 행사를 마련했다.

►마을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먼저 마을교육과정운영 소개를 위한 우수사례 안내가 2월24일 원격연수로 오산시 관내 초·중·고 희망 교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3월15일 100명이 참여한 마을교육과정 강사 역량강화 1차 워크숍과 3월22일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연수로 2차 워크숍을 운영했다.

워크숍은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교사들에게 신청받은 결과 화성시 130학급, 오산시 42학급이 신청하면서 최종 화성·오산 관내 147학급을 선정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 마을활동가 등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선정된 학급 교사들을 대상으로 1차는 4월12일 원격연수로, 2차는 4월19일 YBM연수원에서 마을강사 10명을 포함한 5개 반으로 나눠 진행했다.

생태환경, 인문사회, 역사, 문화예술 등 영역에서 마을강사와 교사들이 함께 개발한 마을교육과정을 수업으로 구현하면서 교사와 아이들이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 지역교육생태계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공공성의 목적 아래 교육의 다양성, 지역성, 총체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며 “그 중심은 아이들이다.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