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18개 학교 가운데 13개 학교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월2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왼쪽)과 북부청사 전경.

도교육청은 4월20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17개 학교 가운데 ‘적정’ 6교, ‘조건부’ 6교로 12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21일 열린 교육부-행안부 공동 투자심사에서 1교 가운데 1교가 ‘조건부’로 심사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7개 학교에 ▲이전 적지 활용계획 구체화 보고 뒤  추진, 학군 재조정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특히 평택 소사벌2중, 고양 삼송1중, 용인 아곡1초중, 화성 동탄9고, 김포 양산고 등 기존학교 과밀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설립을 추진한 학교들이 여럿 통과하면서 부족했던 학교수요를 충족하고 지역별 과밀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최복윤 학교설립과장은 “도는 신도시·대규모 택지를 중심으로 학령인구가 지속 적으로 증가, 학교 설립을 더욱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며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곳에 학교가 적기에 설립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