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4월20일 삼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초등학생 5,6학년 80학급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을 진행한다.

앞서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년째를 맞는 메이커 교실은 시를 대표하는 교과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시가 양성한 메이커 강사(씨앗강사)가 1학급에 3명씩 파견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프로그램과 교안 등은 씨앗강사가 매년 연수를 통해 직접 개발한다.

►학생들이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에서 창작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또 직접 구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메이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랩미팅(대학 등 실험실에서 연구주제 탐색이나 배경지식을 쌓는 회의)을 주제로 바이오, 엔지니어링 아트, 데이터분야 수업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D펜을 이용한 인공신체 만들기, 오토마타 놀이동산, 오토마타 자격루,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스마트 미니가습기, 총 4가지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학급당 1개를 선택해 1일 4차시 과정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있도록 메이커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기를 시도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진정한 메이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o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036-71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