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과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를 위해 5월9일~7월20일까지 2022년 불법 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29일 밝혔다.

►안성시청사 전경.

양성화 대상은 옥외광고물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상 표시·설치 기준에 적합하나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고정광고물로 벽면간판, 옥상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등 4종류다.

시는 충분한 홍보와 계도, 자진신고기간 운영으로 광고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합동점검반을 꾸려 불법광고물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자진신고 대상 광고주는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신청서와 함께 관련서류(시 홈페이지 참고)를 건축과(건축행정팀)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진신고기간중 접수된 건은 최대한 양성화하고, 양성화가 어려운 간판도 변경 또는 철거유예 등 조치할 방침이다.

엄기헌 건축과장은 “불법 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사업은 법령 미인지로 허가나 신고없이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합법화 하는 좋은 기회다” 며 “계도기간 종료 뒤 집중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 광고물은 이행강제금 등 부과조치가 이뤄지는 만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