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교육과정 ‘2022년 찾아가는 AI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교육도시 오산의 첫 교과 연계형 AI 프로그램으로 2021년 하반기 2개교 9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대상 학급을 늘려 10개교 20학급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8차시에 걸쳐 구성됐다.

►올해 초등 10개교에서 '찾아가는 AI 교실'이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AI의 올바른 이해 및 인식과 함께 언플러그 활동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법을 배우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학습 모델 만들기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날씨안내 및 쓰레기 분리배출 프로그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시는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1개 학급당 강사 3명을 배치해 진행한다.

강사진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가 양성한 전문 메이커 강사(씨앗강사)다.

이들은 AI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키웠고, 직접 초등 5~6학년 교재를 분석하고 8차시 분량의 AI 수업교안도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AI 교실’ 운영으로 AI 기반의 새로운 교육 플랫폼에 대응하는 환경조성 및 다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