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5월9일부터 도내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감 등록·접수를 시작한다.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법령에 따라 일정 기준을 갖춘 기관이 교육감 등록절차를 거쳐 학습자 학습권과 안전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접수는 앞서 2월 대안교육기관 등록 공고에 따라 도내 대안교육기관 가운데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은 9일~20일까지 북부청사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등록관련 제출서류와 질의·응답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부서를 통해 사전검토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접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5월23일~6월3일까지 현장실사를 실시해 교육과정, 시설 등 제반사항을 확인하고 관련심의를 거쳐 6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교육감 등록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고시하고 전문가를 위촉해 등록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며 “등록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해 등록기관이 교육활동을 체계있게 운영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