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간 협업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6월21일 삼성전자(주) 평택사업장에서 정장선 시장, 화학물질안전원(원장 조은회), 삼성전자(주)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부사장 윤태양) 등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 네트워크 구축사업’ 차담회를 가졌다.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 네트워크 구축사업’ 차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차담회는 기존 사업장에서 화학물질안전원에 제출한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내 비상대응계획을 지자체가 서면검토해 통지하는 일방적 전달체계에서 벗어나 심사단계부터 안전원과 지자체, 주민들에게 의견을 반영하는 상호보완적 공유체계 구축 도입 시범사업으로 화학물질안전원이 사업성과와 상호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평택시와 실시했다.

기관간 상호 협조하에 안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 효율성이 제고되는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판단하고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범사업에 삼성전자와 시가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화학사고 대응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시범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