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위원장 김상진)는 6월28일 이권재 당선인에게 그동안 인수위가 다룬 시의 주요 현안과 공약실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활동경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상진 위원장이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인수위 활동경과를 종합 정리한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 활동 및 경과 보고서’를 참고해 각 분과가 제안한 정책과 추진계획을 다뤘다.

►인수위가 주요 현안과 공약실현 정책을 공유하는 활동경과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기획행정소통분과는 어려운 시 재정현황을 언급하고 재정 건전화를 위해 △민간위탁 운영 개선방안 △민간보조금 예산지원 전략 방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성화 방안 △예산총액 배분 자율 편성제도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 복지경제분과는 시민 편의와 예산절감을 위해△체육단체 및 체육시설 수탁기관 일원화 △오산교육재단&문화재단 통·폐합(복지재단) △사회복지관 수탁기관 일원화 및 장기요양사업 민간이양 △사회적경제기업의 감독 강화 및 지원체계 개선 등 유사한 업무·기능을 수행하는 단체들의 일원화 정책과 운영방식 개선을 제안했다.

►이권재 당선인이 인수위 활동을 격려하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도시안전환경분과는 이권재 당선인이 공약한 사통팔달의 교통중심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분당선 전철 연장 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오산역 연장 △도시철도(트램) 조기착공(동탄~운암뜰~오산역)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 운영 등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다 현실적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권재 당선인은 “그간 현장방문과 담당부서 면담 등 인수위원들의 노력을 통한 결과물이 앞으로 오산을 빛낼 씨앗이 될 것이다” 며“ 그 씨앗을 토대로 더욱 발전하는 오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는 29일 시민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인수위 공식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추진했던 활동상황 등은 7월중 백서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