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월4일 민선 8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회의운영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주문했다.

이는 회의를 위한 자료준비 부담을 줄이고, 일상·반복적 회의를 지양하면서 현안은 짧고 강렬하게 다루는 회의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이에 따라 매주 열리던 간부공무원 회의를 월 4회에서 2회로 축소한다.

또 일선 읍·면·동장은 월 1회 영상회의만 참석하면 된다.

매주 진행되던 실·국·사업소별 주간업무 취합은 폐지한다.

►이상일 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간부공무원 회의는 일상적이고 관행적으로 작성하던 자료는 지양하고, 실·국·사업소별 1건씩 주요 업무와 시급한 현안만 의제로 다룬다.

회의시간도 과감히 줄여 시장이 주재하는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 종료를 원칙으로 한다.

이상일 시장은 “행정혁신은 진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실행하는 것 부터 시작돼야 한다” 며 “직원들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부터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