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대준)는 앞서 4월 개소한 ‘꽃담은 오산’ 화훼농장을 활용,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를 대상으로 하계 원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화훼농장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으로 그동안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화훼농장 체험을 통해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한 것이다.

7월6일~8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수상생물 및 식물 관찰하기 △재활용컵 다육이 화분 만들기 △어린이 미니수영장 물놀이와 물총놀이 △편백나무 오두막 체험 등 아이들에게 오감만족과 정서발달을 돕는다.

►인솔교사가 원아들에게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지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인솔교사는 “예쁜 꽃들이 가득한 화훼농장에서 꽃들을 보고 물놀이도 하며 뛰노는 아이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친화적 신체활동과 정서발달에 도움되기 바란다“ 며 “앞으로 화훼농장을 활용해 더 다양한 원예체험, 원예치유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