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미등록 43개 대안교육기관을 최종 등록기관으로 결정했다”고 7월8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도교육청은 앞서 5월 등록 신청한 69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관련 법령과 고시에 따라 최종 43개 기관을 선정하고 누리집에 공고했다.

특히 최종 발표한 등록기관은 외국 대입이나 외국어학습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 가설건축물 등과 같이 등록기준에 맞지 않은 시설을 사용하거나 보유한 기관 등을 제외했다.

►2022년 1차 대안교육기관 최종선정 결과.

대안교육기관은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정책공약에 따라 학교밖 학습자가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기 위한 첫걸음이다” 며 “앞으로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이 등록제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2차 등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