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15일 회의실에서 박종열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초청한 가운데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종열 교수는 ‘AI(인공지능) 시대, 진로와 삶의 변화를 알아보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진로·진학 특강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어 특강 뒤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AI 인공지능의 생활속 다양한 접목 사례 △AI가 인간을 대신하는 범위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을 직업 등을 알아 보면서 청소년들이 AI 시대에 준비할 일들을 전망했다.

박종열 교수는 “학생들의 미래는 기존의 직업에 맞추는 것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스스로 개척하는 직업을 만들어야 한다” 며 이를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및 기초수학 등 기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이 진로·진학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특강은 시의 2022학년도 AI융·복합 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AI 융·복합 교육지원사업은 2025년 전면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를 전문화하고 다양한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7월12,13일 이틀간 운암고(사업 거점교) 1,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탐방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는 AI 교육을 위한 교사지원단과 함께 오산에 맞는 AI 교육 모델을 개발, AI·디지털·4차 산업시대에 맞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