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생인성교육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내일은 내가 인성 예절 왕’ 시즌2 캠프가 7월16,17일 이틀간 온라인(OOM)을 통해 초등생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프에 앞서 홍보팀은 7월4일 성남시 케이블 아름방송 단신뉴스 사전 보도 및 경기남부지역내 각 초등학교에 공문을 통해 시즌2 소식을 알려 광주광명초등학교 알림서비스 가정통신문에 공지됐다.

아울러 학교주변 상가에 포스터 부착 및 온라인 맘카페나 밴드에 올렸다.

진행팀은 1365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행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라인(ZOOM)을 통해 시즌2 인성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로 인사하고 있다.

10회째를 맞은 시즌2 캠프는 사고력 키우기를 중점으로 인성교육, 창의·융합프로젝트, 반별 토의·토론, 방탈출 게임 등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날 반별 토의·토론 시간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벌인 토의·토론은 재미와 함께 사고력도 커진 것 같다. 인성 드라마가 인상 깊었다. 2차적 사고를 해야 하는 중요성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은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자연관찰, 독서하기, 1차적으로 올라오는 생각을 깊이 생각하는 연습이 도움된다”고 발표했다.

►시즌2 인성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가 프로그램을 즐기며 재밌게 소통하고 있다.

둘째날 방탈출 게임은 문제를 반 전체가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협동심, 추리력, 양보와 배려, 경청을 배웠다.

특히 시즌2 캠프는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학생과 함께 앉은 학부모는 “작년부터 아이가 참석했는데 평소에도 인성캠프를 손꼽아 기다렸다. 이제는 가족이 참여하는 캠프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다연 교사(용인국제인성교육원)는 “진지한 모습으로 사고하고 각자의 의견을 소신껏 발표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계속 더 많은 학생들이 인성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진순 교사(새맘인성교육원)는 “1차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핵심 내용은 아이들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나고 우수 학생 및 교사에게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의회의장상, 성남시의회의장상, 이천시의회의장상, 오산시의회의장상,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수여됐다.

경기도교육감상을 받은 조서이 학생은 “캠프 참석 전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쉽게 말했는데 캠프를 통해 2차적 사고를 배우고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 사고력이 더 커진 모습으로 다음 캠프에 참석하겠다. 프로그램을 마련한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제인성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다음 시즌3 캠프는 ‘교류’를 주제로 더욱 알차고 흥미롭게 준비하겠다. 대면으로 진행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