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 417억원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권재 산시장은 11월8일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 수석 부대표)과 면담을 갖고 산적한 투자사업 가운데 시민들이 숙원하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오산국민체육센터 건립, 궐동 제3공영주차장 건설, 가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사업은 오산IC와 오산세교2택지 개발지구를 직통하는 도로로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 시작되는 2023년부터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되는 만큼 조속히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다” 며 “국비 지원을 통한 해결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오른쪽)이 송언석 부대표를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또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 환경을 보존하고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 지원시기 단축,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추진 보류중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와 안전사고 개선을 위한 ▲궐동 제3공영주차장 건설사업, 가장천 수질개선과 안정적 유량 공급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송언석 부대표는 “오산시 현안사업과 주민들의 불편에 공감한다” 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진과 함께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