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제11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1월30일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는 용인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기관 및 단체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안양시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우수상, 안산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장려상에 선정됐고 개인부문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우식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김동연 도지사(가운데)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인시는 건축허가시 자주 발생하는 보완사항에 유형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담당자의 무분별한 보완요구 발생을 예방하고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인·허가 민원처리 업무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단체부문 최우수상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직원 참여형 갑질 및 이해충돌방지 프로그램 도입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기반까지 마련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꾸준히 청렴도가 상승하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우식씨는 도와 국민권익위가 권고한 부패예방 제도개선 과제에 내부직원의 이해도와 수용도를 높이는 단계적 개정절차를 정립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렴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 및 단체 등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최고 1천만원~500만원까지 시상금(기관부문)을 각각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