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2월13일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Avian Influenza-조류독감) 의심사례가 발생,  긴급 에방적 살처분과 함께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앞서 11월29일 일죽면 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 이후 2주 만에 발생한 것으로 AI 항원 검출농가는 최초 고병원성 AI 확진농가에서 3km 이내에 위치한 농가로 산란계 32만수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 긴급 예방적 살처분과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3일 밤 AI 항원이 검출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출입을 통제하고, 14일 사육 전두수에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울러 선제적으로 농장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 긴급 통제하고 방역차량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또 반경 500m 이내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전체 사육중인 가금농장 64개소, 382만5천수에 주기적으로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44건, 야생조류에서 8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큰 시기로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질병이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