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소방공무원 653명이 18주간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는 12월23일 용인시 소재 경기도소방학교 실내구조훈련관에서 김동연 도지사, 염종현 도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새내기 소방공무원 653명이 임용식에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김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힘든 과정을 잘 견디고 영광된 임관을 1천390만명 도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지사(오른쪽) 새내기 여성 소방관에게 견장을 달아주고 있다.

이어 “최근 수원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행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저도 직접 사회재난훈련에 참가했는데 그 곳에서 수많은 소방대원들이 자기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큰 감동을 받았다” 며 “직접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많은 훈련으로 단련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새내기 소방관이 김동연 도지사에게 임용장을 받고 거수경례하고 있다.

이날 76기 교육생 대표 차현씨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장을, 임다혜씨 등 3명이도의장 표창을 받았다.

제76기 신임 소방공무원 653명은 앞서 8월22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교한 뒤 18주(합숙 12주‧원격교육 6주)간 화재‧구조‧구급‧예방‧소양 등 소방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한편 이들은 향후 각 관서에 배치돼 5주간 실습을 마치고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