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배달앱 비용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 배달특급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 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유일한 배달앱으로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쿠폰이 제공,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하면 이용자는 실질적으로 15%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경기도공공배달앱.                    ►평택사랑카드.

시는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이용 유도 및 가맹점을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유치하고, 1월 중순부터 배달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배달특급이 활성화 돼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시민들도 배달특급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5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에 나서 2022년 12월 기준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시민은 3만4천명, 등록가맹점은 2천970개, 누적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