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산시청사 전경.

신청 대상은 오산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으로 사업비 소진시까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 및 공정개선 등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술·경영적 어려움을 겪는 제조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한 현장중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은 1·2단계 및 단계별 검증지원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 현장애로 기술지원으로 별도 기업부담금 없이 기업당 290만원 이내 범위에서 기술닥터가 최대 10회까지 현장을 찾아 1:1 맞춤형으로 기술애로를 지원한다.

2단계 중기애로 기술지원은 앞서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 이내에서 추가로 심화지원을 통해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한다.

기업이 20%만 부담하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계별 검증지원은 현장애로 기술지원 과제 관련 시험분석, 시뮬레이션 등 기술검증과 사업화 검증을 한다.

이권재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자금·인력 등의 부족으로 현장의 여러 문제에 적기 대응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