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을 완성했다.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2020년~2022년 공공기관 통합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 구축에 이어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으로 12개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기반을 만들었다.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는 전자문서, 메신저, 웹메일, 기관 포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1월 수원시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수원시국제교류센터 등 7개 공공기관이 통합형 그룹웨어로 업무를 전환했다.

7월까지 모든 기관이 통합형 그룹웨어를 사용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이 완성되면서 시의 모든 공공기관이 정보서비스에 기반한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이 전자문서를 사용하게 되면서 기관 공통업무에서 수기(手記) 업무처리가 사라지고, 자료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공공기관 공통업무 표준’을 마련했다.

시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 클라우드 개방형 플랫폼 기반 통합형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통합형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했고, 2021~2022년에는 시 자체 사업으로 인사복무급여 서비스를 확대해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ERP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시는 올해 1월31일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새롭게 사용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업무처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으로 공공기관 협업기반 마련으로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