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사용자(경영진), 사회단체(시민), 정치계(자치단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오산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23일 회의실에서 ‘노·사·민·정(勞·使·民·政)협의회’를 갖고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청년고용확대,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노력키로 했다.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은 시를 비롯해 한국노총오산지역지부, 오산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대표가 공동합의한 것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실천해 나가자는 약속을 담았다.

이에 따라 노사민정은 선언문을 통해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통한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근로조건 격차 해소 ▲3개 기초 고용질서 준수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시대의 소명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노사민정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10월8일 개최하는 2015 희망징검다리 채용한마당과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구축(12월 개성 예정)에 적극 협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