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개관 예정인 원동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조감도)

중앙과 지방의 교육기관 협력모델로 추진된 오산시 원동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이 첫 삽을 떴다.

1월11일 원동초에서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장, 송영만·조재훈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동초 다목적 체육관 기공식이 열렸다.

원동초 다목적 체육관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6천만원을 비롯해 교육청 39억8천만원, 도비 10억원, 시비 12억원 등 총 사업비 77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하 2층, 연면적 2천934㎡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체육관, 다목적실 등이 구축되면서 학생은 물론 주민들에게 개방해 각종 생활체육행사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2016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2017년에 개관할 예정이며, 주민들과 생활체육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할 계획이다.

원동초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그동안 재원확보 등 문제로 난항을 겪었지만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오산시, 안민석 국회의원 등이 협업을 통해 난제를 해결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국회와 중앙·지방정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손꼽을 만한 특별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학부모,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